외주개발비용
-
어플 만드는 법, 세 가지 방법과 실제 비용외주개발 2026. 8. 29. 11:11
어플 만드는 법을 검색하셨다면, 머릿속에 앱 화면이 하나쯤 그려져 있을 거예요.저는 그 그림을 들고 오시는 분들을 받는 쪽입니다. 외주로 앱이랑 웹을 만들거든요. 그런데 문의를 받다 보니까, 어플 만드는 법보다 먼저 정해야 할 게 하나 있더라고요.앱이 맞느냐는 거요.이 글에는 길 세 개랑 각각 얼마가 드는지를 적었어요. 실제로 발행한 견적서에서 뽑은 값입니다.앱이 아니어도 되는 경우가 꽤 있어요문의를 받으면 저는 만들 것부터 묻지 않아요. 뭘 하고 싶으신지부터 물어봅니다. 실제로 쓰는 문의 폼입니다. 여기서 고르시는 걸 보면 필요한 게 앱인지 아닌지가 대충 갈려요.이유가 있어요. "앱 만들어주세요"로 시작한 얘기가 끝까지 가보면 웹페이지 하나로 끝나는 경우가 있거든요.이런 조건이면 앱이 아니어도 됩니다...
-
문서 5,135건을 옮겼습니다, 시간을 먹은 건 마지막 6%였어요외주개발 2026. 8. 20. 12:56
제조업 고객사의 옛 사내 시스템을 웹에서 다시 볼 수 있게 옮기는 작업을 했습니다.문서 5,135건, 첨부파일 6만 3천 개. 최종적으로 294건이 실패했어요. 성공률 94%입니다.그런데 그 남은 6%를 처리하는 데 걸린 시간이 앞의 94%보다 길었습니다. 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외주에서 견적이 틀어지는 게 대개 여기예요.레거시 시스템 이관은 이런 순서로 갑니다데이터 마이그레이션 외주가 처음이신 분들을 위해 실제 흐름을 적어둘게요.1. 구조 파악 — 원본 시스템이 데이터를 어떻게 담고 있는지 봅니다. 문서가 어디 있고, 첨부가 어디 붙어 있고, 화면이 어떻게 그려지는지.2. 접근 확보 — VPN, 계정, 방화벽. 여기서 며칠 밀리는 경우가 흔합니다.3. 추출 — 대량으로 긁어옵니다. 진도가 제일 잘 나가는 ..
-
앱 개발 외주 비용에서 제일 자주 빠지는 항목외주개발 2026. 8. 18. 11:46
앱 개발 외주 견적을 받으면 대부분 "만드는 값"만 적혀 있습니다. 화면 몇 개, 기능 몇 개, 얼마.그런데 앱은 만든다고 끝이 아니에요. 웹에는 없는 단계가 뒤에 붙습니다. 이게 견적에서 자주 빠집니다.웹과 앱은 마지막 단계가 다릅니다웹은 만들어서 서버에 올리면 끝입니다. 주소를 알려주면 사람들이 들어와요.앱은 다릅니다. 애플과 구글의 심사를 통과해야 사용자 손에 들어갑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 사람 시간이 꽤 듭니다.단계웹앱개발자 계정없음애플 연 129,000원 / 구글 최초 25달러서명·인증없음인증서, 프로비저닝 프로파일 발급배포서버에 올리면 끝스토어 제출 → 심사 대기반려되면해당 없음수정 후 재제출, 또 대기수정 배포즉시 반영다시 심사"반려되면"이 제일 큽니다. 심사는 한 번에 통과한다는 보장이 없..
-
웹크롤링 외주 비용은 어디서 갈리나외주개발 2026. 8. 12. 08:59
"전주 지역 인테리어 업체 목록이랑 연락처 좀 수집해주세요."웹크롤링 외주 문의는 대개 이렇게 들어옵니다. 그리고 이런 요청은 몇만 원이 될 수도 있고 몇백만 원이 될 수도 있어요. 웹크롤링 외주 비용은 요청 문장만으로 정해지지 않습니다.무엇이 금액을 가르는지 적어볼게요.크롤링 비용 하나 — 어디서 가져오는가같은 "업체 목록 크롤링"이라도 대상 사이트에 따라 난이도가 완전히 달라집니다.정적인 페이지에 표로 정리돼 있으면 제일 쌉니다. HTML만 읽으면 되니까요.자바스크립트로 그리는 화면이면 브라우저를 띄워야 해서 시간과 비용이 올라갑니다.내부 API가 열려 있으면 오히려 다시 싸집니다. 화면을 긁는 게 아니라 데이터를 직접 받아오니까요.로그인이 필요하거나 접근이 막혀 있으면 견적이 크게 뜁니다.발주하실 ..
-
개발 외주 계약서에 꼭 있어야 할 여섯 가지외주개발 2026. 8. 10. 08:35
개발 외주 계약서를 제대로 안 쓰고, 착수금도 없이 일을 시작한 적이 있습니다. 여러 번요.계약서를 안 보내서가 아니라 돈 얘기를 꺼내는 게 어색해서였어요. 입금 요청 메일을 미루고, 미루다가 그냥 일부터 시작하고. 그러다 프로젝트가 끝날 때쯤 애매해지는 거죠.그래서 개발 외주 계약서에서 어디가 비면 나중에 문제가 되는지 압니다. 순서대로 적을게요.말로 한 약속은 반드시 다르게 기억됩니다이게 제일 큰 교훈이었어요.작업 중에 오간 말들이 있습니다. "이 정도는 그냥 해드릴게요", "나중에 문제 생기면 봐드릴게요". 그때는 서로 좋게 끝나요.그런데 반년 뒤에 이런 연락이 옵니다."그때 계속 봐주신다고 하지 않으셨어요?"저는 그런 말을 한 기억이 없고, 상대는 들은 기억이 있어요. 둘 다 거짓말을 하는 게 아..
-
외주 개발 견적서에서 제일 먼저 봐야 할 세 가지카테고리 없음 2026. 8. 5. 15:50
저는 외주 개발 견적서를 낼 때 항상 3배를 불렀습니다. 3일이면 될 일을 9일이라고 썼어요.그래서 견적서에서 어디를 흐릴 수 있는지 압니다. 받는 쪽에서 뭘 확인해야 하는지도요. 순서대로 적을게요.하나, 금액보다 범위를 먼저 보세요견적서를 받으면 사람들이 제일 먼저 보는 건 총액입니다. 그런데 총액은 범위가 정해진 다음에야 의미가 있어요.같은 "쇼핑몰 제작"인데 A업체는 2,000만 원, B업체는 800만 원이라고 칩시다. 대부분 B가 싸다고 생각하는데, 실제로는 A에 관리자 페이지와 결제 연동이 들어 있고 B에는 없는 경우가 흔합니다. 나중에 그걸 추가하면 B가 더 비싸져요.기능 목록이 항목별로 쪼개져 있는지 보세요. "쇼핑몰 개발 일식 2,000만 원" 한 줄짜리 견적서는 그 자체가 신호입니다.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