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경희대 계절학기 세 번 들었고 11학점 채웠음
    대학 입시 2026. 9. 17. 09:04

    경희대 계절학기를 나는 세 번 들었다.

    마지막 한 번은 8학기를 다 끝내고 갔다. 학점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필수교양 하나를 안 들어서였음

    다음에서 경희대 계절학기를 검색한 결과

    세 번 들었고 세 번 다 이유가 달랐다

    성적증명서를 열어보니 계절학기가 세 번 찍혀 있었다.

    성적증명서에 찍힌 계절학기 세 번 - 2019 겨울, 2021 여름, 2021 겨울

    2019학년도 겨울학기   글쓰기2              2.0학점  B0
    2021학년도 여름학기   단기현장실습(전공)      6.0학점  P
    2021학년도 겨울학기   우리가 사는 세계        3.0학점  B0

    세 번 합쳐서 11학점이다. 한 번에 9학점까지 되는데 매번 적게 들었다

    마지막 겨울학기가 제일 급했다. 나는 화석이라 우리가 사는 세계라는 필수교양을 들었어야 했는데 안 들었었음

    8학기를 마치고 겨울 계절학기로 필수교양을 들은 순서

    8학기 종료      학점은 다 채움
    졸업 심사       필수교양 하나 미이수
    겨울 계절학기    그거 하나 들으러 감
    졸업           간당간당하게

    학점이 부족한 게 아니라 항목이 비어 있었다. 졸업요건은 학점 말고도 여러 개라서 그렇다

    성적표에 계절학기는 따로 찍힌다

    이건 증명서를 열어보고 알았다.

    경희대 이수구분 코드에 21~28이 계절학기로 잡혀 있다.

    1=기초교양  2=통합교양  4=전공필수  5=전공선택
    14=중핵교과  16=기초교과  21~28=계절학기  32=대학원

    내 여름학기 단기현장실습은 이수구분이 25번으로 찍혔다. 전공 6학점인데 정규 전공선택(5번)이 아니라 계절학기 코드로 들어갔음

    겨울학기에 들은 두 과목은 각각 16번(기초교과)과 14번(중핵교과)이다. 같은 계절학기인데 코드가 다르다

    계절학기라고 다 같은 칸으로 가는 게 아니다. 과목 성격대로 갈라져서 들어간다

    졸업요건 얘기는 따로 적어놨다. 계절학기를 쓰는 사람 중에 학점이 모자라서 오는 경우는 생각보다 적다

    9학점인데 9학점이 아니다

    규정은 이렇게 돼 있다.

    계절학기 신청 학점 상한과 정규학기 합산 제한

    계절학기 1회        최대 9학점
    정규학기와 합산      한 학기 27학점 초과 불가

    두 번째 줄이 진짜 제한이다. 계절학기만 보면 9학점인데, 직전 정규학기를 많이 들었으면 그만큼 깎인다

    정규학기 수강학점에 따라 계절학기에 들을 수 있는 학점이 달라지는 계산

    정규학기 18학점  →  계절학기 9학점 가능
    정규학기 21학점  →  6학점까지
    정규학기 24학점  →  3학점까지

    졸업 직전에 학점을 몰아 듣는 사람일수록 계절학기 여유가 없어진다. 순서가 꼬이는 지점이다

    캠퍼스 교차수강이 되는데

    경희대는 캠퍼스가 둘이다. 계절학기에는 양 캠퍼스에 같이 열린 과목을 교차수강할 수 있다

    캠퍼스 교차수강 가능 여부와 학점 인정 방식

    여기 함정이 붙어 있다.

    소속 캠퍼스 교육과정에 없는 과목 → 일반선택으로 인정

    전공으로 안 들어간다는 뜻이다. 들었는데 전공학점이 아니라 일반선택이 되는 것

    이게 왜 무서운지는 겪어봐서 안다. 나는 막학기에 학점교류로 딴 전공학점이 통째로 날아갈 뻔했다

    성적표에는 찍히는데 졸업 심사에서 쓰이는 자리가 다르다. 그래서 듣기 전에 내 교육과정에 그 학수번호가 있는지부터 본다

    재수강으로 쓸 때 걸리는 것

    성적을 올리려고 계절학기를 쓰는 경우가 많다.

    학수번호가 같은 과목이 열려야 한다
    정규학기 재수강은 학기당 2과목을 못 넘는다
    학점교류로 딴 과목은 그 대학에서만 재수강된다 (C+ 이하)

    같은 학수번호가 핵심이다. 이름이 비슷한 과목을 들으면 재수강이 아니라 새 과목이 된다

    원래 성적은 그대로 남고 학점만 늘어난다. 그러면 평점이 안 올라간다

    폐강이 생각보다 자주 난다

    계절학기는 수강 인원이 적으면 폐강된다. 교양과목 위주로 열리는 것도 그래서다

    계절학기 신청 전에 확인할 것들

    졸업이 걸린 과목이면 폐강이 치명적이다. 다음 계절학기까지 반년을 기다려야 한다

    그리고 졸업유예 상태의 휴학생은 계절학기를 못 듣는다. 등록을 안 한 학기라서 그렇다

    막학기에는 수강신청이 잘 된다

    이건 규정이 아니라 겪어본 얘기다.

    수강신청 못 해도 나 졸업해야 한다고 하니까 다 넣어줬다

    졸업 직전 학기는 수강신청 협상력이 제일 높은 시점이다. 막학기라고 하면 웬만하면 받아준다

    인원이 찼다고 포기하지 말고 과사에 연락해보는 게 낫다. 졸업 사유는 우선순위가 다르다

    정리하면

    • 계절학기는 9학점이 상한이다. 다만 정규학기와 합쳐 27학점을 못 넘는다
    • 직전 학기를 많이 들었으면 그만큼 깎인다. 24학점 들었으면 3학점만 남는다
    • 캠퍼스 교차수강은 되는데 내 교육과정에 없으면 일반선택으로 빠진다
    • 재수강은 학수번호가 같아야 한다. 이름만 비슷하면 새 과목이다
    • 폐강이 난다. 졸업 걸린 과목이면 반년을 더 기다리게 된다
    • 졸업유예 휴학생은 못 듣는다. 등록을 안 한 학기라서 그렇다
    • 막학기면 과사에 말해보는 게 낫다. 졸업 사유는 우선순위가 다르다
    • 성적표에 계절학기는 21~28번으로 따로 찍힌다. 과목 성격대로 코드가 갈린다

    나는 세 번 들어서 11학점을 채웠다. 마지막 한 번은 학점이 모자라서가 아니라 칸 하나가 비어서 갔다

상호 앤디 · 대표 손영은 · 사업자등록번호 708-38-01407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해안로 705, 3동 1층 107호 · son970523@khu.ac.kr
Designed by Ti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