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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단가가 세 배 벌어지는 이유외주개발 2026. 10. 8. 09:05
GUI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단가를 찾아보면 100만 원부터 시작한다고 나온다.
나는 받는 쪽인데 실제로 발행한 견적은 35만~50만 원이었다. 수주한 것 중엔 20만 원짜리도 있었음
둘 다 틀린 숫자가 아니다. 같은 말을 안 하고 있는 거다
시장 표에는 이렇게 나온다

소프트웨어 외주 개발 유형별 단가표 - 규모별 가격 범위 GUI·데스크톱은 소규모가 100만~300만 원, 여러 화면짜리 업무용이 300만~1,000만 원으로 잡혀 있다
틀린 표는 아니다. 업무용 데스크톱 프로그램은 실제로 그 구간에서 움직인다
근데 내 실제 견적은 이랬다

2026년 실제 발행한 견적 81건의 유형별 중앙값과 범위 2026년에 발행한 견적 81건을 유형별로 집계해놨다. GUI·데스크톱은 2건에 35만~50만 원이다

시장 단가표와 실제 발행 견적을 나란히 비교한 결과 세 배 넘게 차이 난다
내가 싸게 부른 게 아니다. 들어온 의뢰가 "단일 기능 유틸"보다도 작은 것들이었다. 버튼 하나 누르면 파일을 처리하는 수준
그러니까 "GUI 프로그램 얼마예요"라는 질문에는 답이 없다. 뭘 만들 건지가 금액을 정한다
벌어지는 자리가 어디냐면

GUI 프로그램 견적이 벌어지는 요인 네 가지 화면 수는 생각보다 영향이 작다. 공수를 정하는 건 데이터 구조와 규칙 개수다
화면 셋짜리가 화면 열 개짜리보다 비쌀 수 있다. 규칙이 많으면 그렇다
예외 처리도 크다. 정상 동작은 금방 만든다. 파일이 깨졌을 때, 형식이 다를 때를 어디까지 잡느냐가 공수의 절반 이상이다
웹 외주에 없는 항목이 하나 있다
여기가 GUI 특유의 지점이다
웹 내 서버에서 돈다 환경을 내가 통제한다 GUI 남의 컴퓨터에서 돈다 환경을 내가 못 본다배포 환경이다. 웹 외주 견적서에는 이 줄이 없어도 되는데 GUI는 있어야 한다
OS 버전, 아키텍처, 설치 권한, 백신이 막는지. 이게 다 변수다
실제로 터진 게 이거였다

납품 후 실제로 발생한 환경 문제와 대응 내역 설치형 프로그램을 납품했는데 안 돌아간다는 연락이 왔다
의뢰인 컴퓨터가 애플에서도 지원을 끊은 구형 모델이었다. 호환이 안 됐음
무상 수정을 여러 번 하고, 원격지원을 하고, 원래 유상인 방문을 두 번 갔다. 사무실에 와이파이가 안 돼서 PC를 내 집으로 들고 와 재배포하고 퀵으로 보냈다. 퀵비 62,000원은 내가 냈다
코드 문제가 아니었다. 돌아갈 환경의 문제였다
20만 원짜리 건에서 이게 터졌다. 그래서 GUI 견적은 금액보다 동작 환경을 어디까지 보장하느냐를 먼저 적어야 한다
견적 받기 전에 정할 것

발주 전 요구사항 범위를 정리하는 방법 안내 페이지 - 동작 환경을 적는다. OS와 버전, 몇 대에 깔 건지. 이게 없으면 견적이 뜬다
- 입력 데이터 샘플을 준다. 실제 파일 한 개가 설명 열 줄보다 정확하다
- 예외를 어디까지 잡을지 정한다. "정상 케이스만"인지 명시한다
- 배포 방식을 정한다. 설치 파일인지, 압축 풀어 쓰는 건지, 서명이 필요한지
- 화면 수로 흥정하지 않는다. 규칙 개수를 줄이는 게 금액을 줄인다

납품 후 하자와 추가 요구를 가르는 기준 안내 페이지 납품 뒤에 "이건 하자냐 추가냐"로 갈리는 지점도 미리 선을 그어두는 게 낫다. GUI는 환경 문제가 섞여서 특히 애매해진다
정리하면
- 시장 단가표의 100만~300만 원은 '업무용 데스크톱' 기준이다
- 내가 실제 발행한 GUI 견적은 2건에 35만~50만 원이었다. 더 작은 물건이었다
- "GUI 프로그램 얼마예요"에는 답이 없다. 규칙 개수와 예외 범위가 금액을 정한다
- 화면 수는 생각보다 영향이 작다
- 웹과 다른 항목은 배포 환경이다. 남의 컴퓨터에서 돈다
- 내가 실제로 데인 것도 코드가 아니라 환경이었다
- 견적 전에 OS·버전·대수·배포 방식을 적어두면 금액이 안 뜬다
금액은 내가 발행한 견적 기준이고 업체마다 다르다. 2026년 기록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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