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자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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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설문지 만들기 이럴거면 구글폼 안쓰는게 나음외주개발 2026. 9. 1. 13:45
구글 설문지 만들기는 진짜 5분이면 됨. 항목 몇 개 넣고 링크 복사하면 끝그래서 나도 두 번 그렇게 시작했다. 서비스 두 곳에서근데 둘 다 결국 폼을 벗어났음. 구글 설문지 만들기가 어려워서는 아니고 다른 이유였다만드는 절차는 구글 공식 도움말이 훨씬 정확하니까, 나는 쓰다가 알게 된 것만 적음폼은 입구까지만 해결해준다이걸 처음엔 몰랐다폼 만드는 건 1번. 힘든 건 3번임응답이 시트에 자동으로 쌓이는 건 진짜 잘 된다신청 들어오면 한 줄씩 붙음. 여기까진 손댈 게 없다문제는 이 시트를 열어본 다음이었다어디서 막혔냐면뉴럴디코드에서 기관 사용 신청을 폼으로 받았다. 학교, 발달센터, 복지관 이런 데서 신청이 들어왔음들어온 거 확인하고, 시트에서 내용 읽고, 우리 DB에 옮겨 넣고그 옮기는 걸 내가 매번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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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스프레드시트 사용법, 처음부터 끝까지 시트하나 만들어보기외주개발 2026. 8. 31. 12:25
구글 스프레드시트 사용법을 검색하면 함수 정리 글이 먼저 나와요. VLOOKUP, INDEX, MATCH 같은 것들이 표로 쭉 정리돼 있죠.저도 그런 글을 여러 번 봤습니다. 그런데 다음 날이면 하나도 기억이 안 났어요.쓸 데가 없어서였습니다.구글 스프레드시트 사용법이 늘기 시작한 건 필요한 표 하나를 끝까지 만들어보고 나서였어요. 저는 외주 정산표를 만들었고, 그 과정에서 배운 걸 순서대로 적을게요.완성본을 먼저 보여드릴게요이게 지금 쓰는 형태입니다. 실제 데이터 대신 예시로 채운 시트예요. 프로젝트별로 얼마 받기로 했고, 얼마 들어왔고, 얼마 남았는지가 한 화면에 있습니다.복잡해 보이는데 손으로 채우는 칸은 절반도 안 돼요. 나머지는 수식이 알아서 채웁니다. 처음부터 이랬던 건 아니고요.열을 먼저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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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한테 뭘 주고 뭘 안 주나외주개발 2026. 8. 28. 14:21
AI 에이전트를 쓴다고 하면 대개 "알아서 다 해주는 거냐"고 물으시는데, 아니에요.제 기본 설정은 "시키는 건 다 병렬로 해"입니다. 근데 그 앞에 뭘 시킬지를 제가 정해야 해요. 그 기준 얘기를 해보려고요.AI 에이전트에 뭘 줄지, 기준은 하나입니다판단이 필요한가, 확인이 필요한가.확인하고 뒤지는 일은 여러 갈래로 동시에 띄웁니다. 파일이 어디 있는지 찾고, 이 함수가 어디서 쓰이는지 보고, 문서에 뭐라고 적혀 있는지 확인하고. 이런 건 서로 안 엉키니까 한꺼번에 시켜도 됩니다.반대로 "이 설계가 맞나" 같은 건 하나씩 갑니다. 추론이 필요한 일을 병렬로 돌리면 서로 다른 답이 나와서 제가 다시 정리해야 하거든요.실제로 이렇게 썼습니다이북 원고를 쓸 때 제가 적은 주장이 실제 코드와 맞는지 대조해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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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AI 도입, 툴부터 고르면 계정만 남습니다외주개발 2026. 8. 22. 13:28
"우리도 AI 좀 도입해야 하는데요."이 말로 시작하는 문의를 자주 받습니다. 그리고 다음 문장이 거의 똑같아요. 어떤 툴이 좋냐고요.근데 툴부터 고르면 대개 안 됩니다.도구를 샀는데 아무도 안 씁니다사내 AI 도입에서 제일 흔한 실패가 이거예요. 계정을 단체로 결제하고, 교육을 한 번 하고, 세 달 뒤에 보면 두세 명만 쓰고 있습니다.왜냐면 "이걸로 뭘 하라"가 없었거든요.도구는 능력이지 업무가 아닙니다. 엑셀을 깔아준다고 회계가 되는 게 아닌 것처럼요.업무를 먼저 봐야 합니다제가 일을 받으면 도구 얘기를 제일 나중에 합니다. 먼저 보는 건 이거예요.지금 사람이 손으로 하는 일 중에 순서가 매번 같은 것이 뭔지. 그게 하루에 몇 번 일어나는지. 한 번 할 때 몇 분 걸리는지.이 세 가지가 나오면 계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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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자동화로 혼자 사업 돌리다가 깨진 것들외주개발 2026. 8. 8. 09:17
AI 자동화 이야기는 대체로 매끄럽습니다. 뭘 붙였더니 시간이 줄었고, 매출이 늘었고, 혼자서도 굴러간다는 식이죠.저도 그런 글을 쓸 수 있어요. 실제로 견적, 계약, 청구, 진행 보고가 자동으로 돕니다. 그런데 그 얘기만 하면 절반입니다.많이 깨졌거든요. 오늘은 그쪽을 적을게요.AI 자동화 사고 하나 — 조용히 죽어 있던 기능관리자 채팅이 통째로 안 되던 적이 있습니다. 에러도 안 났어요. 그냥 아무 일도 안 일어났습니다.원인은 소켓 인증에 쓰는 비밀키 폴백이었어요. 다른 모든 파일에는 그 폴백이 있는데 딱 한 파일에만 빠져 있었습니다.이게 제일 안 보이는 버그예요. "전부 같은 패턴인데 딱 한 군데만 다르다." 눈으로 훑으면 다 똑같아 보이고, 검색해도 대부분 걸려서 정상처럼 보입니다. 없는 걸 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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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로드 AI 3개월, 외주 견적을 3배로 부르던 습관외주개발 2026. 7. 30. 12:58
외주 견적을 낼 때 저는 항상 3배를 불렀어요. 3일이면 될 일을 9일이라고 했습니다.정직하지 못해서가 아니었어요. 제 시간 감각을 제가 못 믿어서였습니다. 3일 걸릴 것 같던 게 8시간에 끝나기도 하고, 2주가 되기도 하거든요. 그 편차를 제가 예측을 못 하니까 그냥 3배를 불렀어요.보험이라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면 공포에 이자를 붙여서 판 거였어요.3배 견적으로는 아무도 이득을 못 봐요9일치 견적을 받은 사람은 비싸다고 느낍니다. 그리고 저는 3일 만에 끝내놓고 켕겨요. 양쪽 다 손해였어요.문제는 견적 자체가 아니라, 견적을 낼 때마다 제가 저를 판단해야 한다는 거였습니다. 이번엔 얼마나 걸릴까. 이 사람한테 얼마를 부르는 게 맞을까. 그 판단을 매번 새로 하니까 매번 결과가 달랐어요.그래서 클로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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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셀 재고관리, 프로그램으로 바꾸면 얼마나 들까 (견적 내는 입장에서)외주개발 2026. 7. 12. 19:53
며칠 전에도 비슷한 문의를 받았습니다. 품목별로 재고를 엑셀에 정리하는데, 입출고가 생길 때마다 옆으로 칸을 붙여나가다 보니 시트가 옆으로 한없이 길어졌고, 월마다 시트를 새로 파다 보니 이제 작년 이력 하나 찾으려면 한참 걸린다는 겁니다. 이런 문의가 정말 자주 옵니다. 다들 마지막에 묻는 건 하나예요. 그래서 이거 프로그램으로 만들면 얼마냐고.견적을 내는 입장에서 솔직하게 적어보면, 케이스가 크게 세 갈래로 갈립니다.엑셀을 버리기 싫은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양식은 그대로 두고 집계랑 리포트만 자동으로 뽑고 싶다는 거죠. 이건 일이 작아서 백만 원대 초반이면 보통 해결됩니다. 반대로 여러 명이 각자 입력하고 조회해야 하면 웹으로 만들어야 하는데, 이때부터 이백만 원대에서 시작해서 기능 따라 오백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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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업무자동화(RPA) 외주, 도입 전에 꼭 알아야 할 것들외주개발 2026. 2. 17. 23:48
요즘 RPA 도입하겠다고 연락 주시는 분들이 정말 많아졌어요. "반복 업무 자동화하면 인건비 줄일 수 있다던데요?"라는 질문으로 시작하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솔직히 말하면 그렇게 단순한 얘기가 아니거든요.저희도 RPA 외주 프로젝트를 꽤 많이 진행해봤는데, 잘 되는 곳과 실패하는 곳의 차이가 확실히 있더라고요. 그래서 도입을 고민하고 계신 분들한테 현실적인 이야기를 좀 해보려고 합니다.자동화할 업무가 명확하지 않으면 돈만 날린다가장 흔한 실수가 "일단 자동화 좀 해주세요"라고 의뢰하는 거예요. 이러면 외주 업체도 난감합니다. 뭘 자동화할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가 범위인지가 정해지지 않으면 견적도 제대로 나올 수가 없어요. 나중에 "이것도 되는 줄 알았는데요?"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하면 프로젝트는 사실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