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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자녀 국가장학금 뒤에서 3등인데 4년 내내 받았음대학 입시 2026. 9. 6. 09:22
장학금 글을 찾아보면 죄다 학점 얘기다.
4.0 넘기는 법, 성적장학 조건, 과탑 하는 법.

다음에서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검색한 결과 나는 다자녀 국가장학금을 받았고, 뒤에서 3등으로 졸업했다.
성적장학은 4년 동안 한 번도 못 받았음
한 학기 고지서를 보면 이렇다
2021학년도 1학기 거다. 공과대학 산업경영공학과.

경희대학교 2021년도 1학기 등록금 원부 등록금 4,290,000원 감면금액 3,750,000원 ───────────────────────── 실납부액 540,000원
등록금 원부 금액란 - 등록금 감면금액 실납부액 375만원이 깎였다. 감면율 87.4%임
내역은 한 줄로 적혀 있다.

등록금 원부의 국가·교외장학 내역 우정장학 1,500,000원 감면 다자녀 국가장학금 2,250,000원 감면다자녀 쪽이 225만원으로 제일 컸다.
이게 왜 안 끊기냐면
성적장학은 잘하는 사람한테 준다. 등수를 매겨서 위에서부터 자른다.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그게 아니다. 우리 집 조건으로 받는 거다

한국장학재단 다자녀 국가장학금 안내 페이지 나는 3남매 중 막내다. 그게 조건이었음
내가 공부를 잘해서 받은 게 아니라서, 학점이 바닥을 쳐도 끊기지 않았다.
성적 기준이 아예 없진 않다
최저선은 있다. 내 기억으론 B- 이상만 넘기면 됐음
한국장학재단 공식 기준은 직전 학기 성적 100점 만점에 80점 이상, 이수 학점 12학점 이상이다. 학교마다 환산이 달라서 학점으로 몇 점인지는 학교 기준을 봐야 함
어쨌든 상위권을 요구하는 게 아니다. 바닥만 안 치면 된다
나는 그 최저선 하나만 관리했고, 그걸로 4년을 버텼다.
이 차이가 컸다
성적장학을 노리는 구조였으면 나는 진작에 못 받았을 거다. 학점이 안 나왔으니까
그리고 한 번 못 받으면 다음 학기 등록금을 어떻게 낼지가 문제가 된다. 성적이 떨어질 때마다 돈 걱정이 같이 온다
다자녀 쪽은 그게 없었다. 최저 학점만 넘기면 다음 학기도 나온다

등록금 원부의 소속·학번·학년란 공부가 안 되는 학기가 있어도 등록금 걱정은 안 했다는 게, 지금 보면 큰 거였음
신청은 직접 했다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나 앱에서 신청한다.
신청하고 나면 가구원 동의를 받고 서류를 내야 하고, 소득·재산 조사에 8주쯤 걸린다.
재학생은 1차 신청이 원칙이다. 2차에 신청하려면 사유서를 내야 하고 재학 중 2회로 제한된다.
그러니까 기한을 놓치면 그 학기는 날아간다
얼마나 큰 돈이냐면
대학알리미 공시로 경희대 연평균 등록금이 870만원대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경희대학교 연평균 등록금 전국평균 7,262,685원 사립평균 8,224,266원 서울지역평균 8,264,968원 경희대 8,701,099원한 학기 429만원짜리를 54만원에 다녔고, 그 54만원도 나중에 교내 장학으로 받아서 실제로는 0원이었다.
정리하면
- 다자녀 국가장학금은 성적으로 안 끊긴다. 가구 조건으로 받는 거라서
- 다만 최저 학점은 있다. 나는 B- 이상으로 기억하고, 재단 기준은 직전 학기 80점 이상·12학점 이상이다
- 자격은 3자녀 이상 가구다. 그 안에서 출생 순위에 따라 금액이 갈린다
- 신청 기한을 놓치면 그 학기는 못 받는다. 1차 신청이 원칙이다
- 정확한 기준은 해마다 바뀐다. 한국장학재단에서 그 학기 공고를 봐야 한다
성적장학 조건만 보고 나는 안 되겠다고 접었다면, 이쪽을 한 번 보시면 좋겠다.
나는 뒤에서 3등이었는데 등록금을 안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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